야생화

변산바람꽃&복수초

자연산1 2023. 2. 23. 10:18

변산바람꽃&복수초

2023/ 2. 22. 수~

 

봄에게 손짓하다

 

너를 보니 봄이 오는 소리가 들린다

그래 봄이다

그래 다시 희망이다.

 

여전히 옷깃을 여미면서도

난 이미 알고 있다

이제 봄이란 것을

 

옷자락 붙들어도 갈수 없다

소리처도 떠나는 겨울을

잡을수 없다는 것을

 

가녀린 몸으로 한들거리며

손짖하는 그대들로 인해

봄은 이미 충만한것을

 

검붉은 대지 비집고

그대 하얀 얼굴 수줍게 내밀던날

난 그저 봄의 품에 살포시 안기면 된다는 것을

                                 

 

'야생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청노루귀  (0) 2023.03.14
변산/변산바람꽃&노루귀  (0) 2023.02.27
홍매화꽃  (2) 2023.02.13
붉은대극&복수초  (0) 2023.02.09
가시박  (0) 2022.0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