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생일도~백운산 482.6m
2009.5.26.화. 오전8시 광주 백파출~
날씨/맑음
코스/생일도 서성항~용출용돌해안~생일초교뒷초입~학서암~백운산~금곡해수욕장~서성항
바다와 잘 어우러진 섬산행으로~~
광주를 출발~나주와 영산포 그리고 영암을 지나~ 강진 마량항이 바라보이는 고금대교를 지나~
약산대교도 지나~약산면 당목항에 도착~~~
당목항에서 ...카페리호 배에 사람도 타고 버스도 타고~~뱃고동이 울리며 출발한다
날씨가 맑은편은 아닌지 시야는 흐리고...약산면 당목항과 그뒤 약산 삼문산이 점점 멀어진다...
멀어진 만큼 생일도 백운산이 더 가까이...
꼭 한번 와보고 싶은 생일도 백운산~왜냐면??...인터넷에 완도 투명산으로 크게 화제가 되어 논란이 있었기에...
그 투명산이 바로 백운산이다...그런데 어디쪽에서 보았기에 그런 착시 현상이 일어날까~~
암튼 비슷해 보이는 산이면 사진을 여기저기 몽땅 찍어 보기로....
생일도 서성항에 도착~버스로 용출몽돌해안에 있는 정보수산에서 쌈다시마를 사고 다시 이동~
생일 초교뒤로 산행초입 산길이...
날씨는 덥고 바람도 없고 그늘도 없고 참~덥다...
조금 오르니 학서암 갈림길~학서암300미터~시간도 많으니 암자를 들러보고 백운산으로..
이산은 주로 소사나무가 군락인지 거의 소사나무만 있고...이상하게 야생화꽃은 하나도 없다...
완도에서는 상황봉 말고 두번째로 높다는 백운산~오름길은 그다지 힘들지도 않고 암릉도 조금 있고
정상엔 표지석이나 삼각점도 없고 꼬챙이만 하나 꽂아져 있고....
왔던길을 되돌아보니 장흥에 있는 사자산을 연상케 하는 사자암릉이 멋스럽고...
여기저기 올망졸망 떠있는 섬들~~그림처럼 보기좋다
정상에 도착했으니 점심을 해결하고......하산길이 한눈에 들어오며 그늘이 없으니 더 즐길기엔....
이산에 오면 야생흑염소가 많을줄 알았는데 아직까지는 못보았고....
하산길도 쉽고..임도따라 쭈욱~~산딸기도 따먹으면서 금곡해수욕장까지.....푹푹찌는 더위~
어떤분은 바닷물에 풍덩빠져~더위를 식히기도...
하지만 볼거리 하나더~~송곳바위(칼바위)를 보러가기위해 임도따라 산길따라~가시덤풀헤치며 한참을...
가도가도 안나타나고 포기하고 왔던길 되돌아서 금곡해수욕장으로...
멀리서 눈으로만 송곳바위(칼바위)를 즐기고...
해수욕장에 반질거린 크고 작은 돌~~그리고 고운모래가 너무나 아름답고...........
생일도에서 배를타고 약산면 당목항으로 올때 아침에 못보았던 완도 상황봉과 고흥 봉래산과 장흥 천관산을 볼수 있었고
약산면 가사리 해수욕장에서 해질무렵 생일도 백운산을 바라보면....그 투명산이라 화제가 되었던....
아마도~운좋으면 신비한 자연의 세계를 보여주는 것 같은...착시현상을 볼수 있을까??....
용출용돌해안
용출용돌해안
생일도 마을전경~
헬기장
학서암...기도발이 가장 잘 받는다고 하던데....
아무리 봐도 사자산 같은데...
장흥 사자산 같다 ㅎㅎ
정상
용출항
임도따라 금곡 해수욕장까지
그늘도 없는...땡볕에서 점심을...
백운산 아래 다랭이논
유자꽃
금곡 해수욕장에서 바라본 멀리...송곳바위(칼바위)
금곡 해수욕장
금곡 해수욕장
생일도 금곡 해수욕장
가사리 해수욕장에서 생일도 백운산을 배경으로...
금일읍 동백리 선착장 부근에서 한달에 한번정도 볼수 있다고...
인터넷에 화제가 되었던 그 투명산...
약산 가사리 해수욕장에서 뒤에 보이는 산은 생일도 백운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