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산행/지리산·[비등]

지리산/마야계곡우골~중봉~천왕봉~법주굴

자연산1 2011. 10. 4. 17:54

지리산/마야계곡우골~중봉~천왕봉~암법주굴.........9시간산행

2011. 10. 2. 일. 05시 광주문예후문출발~인원4명

날씨/맑음

코스/중산리~자연학습원~중봉골~마야우골계곡~중봉~천왕굴~천왕봉~천왕샘~개선문~법주굴~법계사~망바위~중산리

 

요즘 맥산행보다 지리비등에 푹빠져~~재미가 솔솔~또 지리산으로 달린다~열심히.......

광주에서 출발해~지리휴게소에서 잠시 쉬고~함양~단성~중산리로......중산리에 도착하니 벌써 많은 사람들로 북적~

승용차라 소형주차장에 주차하려고 고~대형주차장 지나 쭈욱~~그런데 주차장도 가기전에 700m전.... 더이상 못올라게 저지한다

길옆은 많은차로 벌써 주차가 시작되고 우리도 할수 없이 길옆에 주차하고 걸어서~~

주차장에서 법계사 버스를 기다리는데 줄서는 풍경이~~~꼬리를 물고 늘어서 있다...

차례를 기다리며 우리도 대열에 줄서고~~버스 두번째 ~세번째에 몸을 싫고~~순두류 자연학습원...

 

  

 

   법계사 버스 기다리며~~한컷........

 

   순두류 자연학습원.........

   초입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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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렁다리 지나 바로 옆계곡으로........

   계곡에 내려서자 마자 작은폭포~ 계곡 아래로 잠시 내려서다 길을 못찾고 다시 올라 우측길로해서 내려간곳~~~ 

 

 

 제단 보고 다시 원위치 계곡으로.....

   마야계곡에도 단풍이  곱게 물들어 간다~

   인증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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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기도 기도터~

  용추폭포~

    용이 승천했을까??? 용이 지나가는 흔적이 뚜렷~~

    이렇게 계속 이어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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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곡치고 열심히~~~

   오전11시인데 벌써 점심먹잔다~~미쵸 ㅎㅎ  일단 먹긴햇는데  먹고계곡치고 올라가려니 배불러 혼났다

   오르다  뒤돌아본 황금능선~~넘멋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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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써리봉능선~

 

    황금능선과 구곡산~

  한번더~

 

 

 

 

 

 

 

 

 

    치밭목 산장을 배경으로

   동능쪽~

 

 

   천왕봉을 배경으로...

   마야계곡에서 오르면 이곳으로 올라와야 하는데.... 잘못해서 우골로 산행함.........

 

    천왕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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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봉~하봉~영랑대쪽~

   일월대

    멀리 반야봉~~

   천왕남능~

    천주~

    거북이모양

    남릉~

 

 

    저바위~동능에 있는  얼굴바위~~담에 가까이 가서 담아야겠다

 

 

 

   천왕샘~물한모금 마시고~

 

 

 

 

 

 

 

  이곳에서~~암법주굴 가기.....갔다 보고 다시 되돌아 옴...

 

 

 

 

 

 

 

 

 

 

 

 

 

 

 

 

 

 

  세존봉능선에 있는 문창대~

  법계사 일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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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타리산장

  망바위

   우천 허만수 추모비

묘비 뒷면에는 그의 일생이 담긴 비문이 새겨져있다.
우천을 흠모하는 산악인들이 뜻을 모아 만든 추모비.
추모비에 새겨진 뒷면 마지막 글은 이렇게 새겨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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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님의 모습이 6월 계곡의 철쭉꽃으로 피어오르는 듯 하다.
이에 님의 정신과 행적을 잊지 않고 본받고자 이 자리 돌 하나 세워
오래 그 뜻을 이어가게 하는 바이다. 우천의 자연으로의 동화 20 주년
맞이한 즈음 뜻깊은 추모제라도 한번 가졌으면 하는 바램 - 한중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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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전에는 지리산의 기인으로서 알려졌던 우천.
사후에는 지리산 산신령.으로 불리우는 우천.
그의 영전에 애도의 뜻으로 시 한수 바친다.


 

 

 

2007년 3월 4일 오후.
경남 산청군 시천면
지리산 중산리 계곡.

30년 전 실종된  허만수씨 흔적을 찾아 나선 산악인들.
 
그와 함께 지리산을 누볐던 성산(74.부산 대륙산악회 고문).
성락건(62.지리산 옹고집들 대표).이광전(65. 대한산악연맹).
송철기(65)씨 등 원로 산악인 10여 명에 의해 이루어진 행사.

"그동안 내가 사라지더라도 찾지 마라.
지리산 산신령이 돼 지리산을 보호할 것"
 
관절염 때문에 지팡이 짚고 수색에 나선 성산씨
허씨가 생전에 남긴 말 때문에 찾지 않았지만
하루도 그를 잊은 적이 없다며 숙연해했다.

이날 원로 산악인들이 중산리계곡부터 먼저 찾은 이유는
허씨를 실종 몇달 전에 만났던 성씨의 옛 기억 때문이었다.
 
성씨는 1976년 초 천왕봉에서 내려오다 만난 허씨를 따라
중산리 계곡 토굴에서 함께 하루를 묵으며 허씨가 남긴 말.
 
 "내가 안 보이면, 이곳에서 죽은 줄 알아라.
흔적 없이 지리산 품에 묻히고 싶으니 찾지 말라"

허씨를 이번처럼 본격적으로 찾는 행사는 처음이다.
다음달부터 허씨가 자주 다녔던 세석고원과 칠선계곡.
도장골. 내대 등 흔적을 찾을 때까지 매달 수색할 예정.

수색대는 세석 주변 영신대 바위굴을 주목하고 있다.
영신대 일대 12개 바위굴을 최근 답사했던 성락건씨
영신대 인근을 허씨가 사라진 곳으로 주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