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거망산 [지장골~태장골] 8.5km
2023/ 7. 30. 일~오전 08시 출발
날씨/맑음, 찜통
코스/용추사주차장~지장골~지장폭포~거망샘~거망산~태장골~태장폭포~용추사주차장
거망산은 몇번왔었지만 이번에는 지장골로 올라
정상 만나고 태장골로 하산...
장마끝이라 계곡물이 없어지기 전에 폭포보러 거망산 갑니다.
거망(擧網)은 글자 그대로 ‘그물을 던진다’는 뜻인데
연목구어 (緣木求魚)'인 셈이다.
초입에서 계곡을 건너야 되는데 다리가 없어 징검다리식 건너기
수량이 많아 요리저리 널뛰듯 돌을 건너 간신히 안빠지고 건넘~~
조그만 다리라도 만들어져 있으면 좋으련만....
내 작은 소박한 심정이다.
계곡을 조금 올랐는데 폭포들의 행진이 시작이다.
우렁찬 소리를 지르다가 또 리듬에 알맞는 소리도 내고
줄줄이 엮어가듯 크고 작은 폭포들이 발걸음을 즐겁게 한다.
오르는 동안 몸도 마음도 지칠줄 모른다.
하지만 계곡이 끝나고 막판에 허우적대며 가파름을 오르니
능선~한바탕 땀을 쏟고나니 상쾌한 기분이다...
션한 생명수가 있는 샘으로 간다.
한모금 마시는데 냉장고 샘물이다.
다시 올라 정상으로~정상에서 점심....
거망산에서 바라본 조망 또한 사방팔방 산군들이 좋다.
이제 태장골로 하산~~내림길은 완만해서 정말 좋다.
태장폭포는 수량도 많아 장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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