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남북지맥/3구간 [반송치~그물고개(학동고개)]

거제남북지맥/3구간 [반송재~그물고개(학동고개)]

2010.9.4.토.06시 광주염주체육관추발

날씨/찜통,폭염

코스/반송재(소동고개)~365봉~망향고개~북병산~망치재~양화고개~454봉~그물고개(학동고개)

 

영월지맥 15구간이라~~~

생각만해도 끔찍스럽다...

산이야 좋겠지만 버스타기 싫어서 그냥 접기로....

해서 거제지맥길 한구간을 가보기로...

겸사겸사 해금강과 외도 아름다운 한려수도 구경까지...

 

 

반송재에 도착하자 마자 이정표만 찍고 산대장님께 홀로 그물고개까지 가겠다며 발걸음을 제촉한다.

원래코스는 반송치에서 북병산정상 심원사로...

해금강과 외도를 구경한다며 산행을 짧게 잡았다나....

그나저나 난 거제지맥길을 이어보겠다며~~홀로 힘든산행길을.......

산대장도 아닌 내가 제일 앞장서서 거미줄 다 걷어가며 용감무쌍하게 전진하고...

 

 

 반송치~우리가 타고온 버스

 

 

 

 

 

 

 

 

 

 

 

 

 북병산에 도착해서 혼자 셀카로 요렇게 저렇게 있는데로 개폼잡고 갈길을 멀어도 휴식도 취하며 ....

 

 

 저기 우뚝솟은산이 담구간에 가야할 옥녀봉

 북병산에서 바라본 노자산(우) 가라산(좌)

 또담고

 옆모습도 담고

 뒷태도 담고

 

 가야할 능선~멀리 454 송전탑 넘어 학동고개로 갈길이 참 멀다

 

 

 혼자서도 잘 놀아요

 구천저수지.........저수지 넘어 흐리게 보이는산이~선자산인듯....

 

 

 위험구간

 지나온 북병산

 또 쉬며 ~~언제갈꼬~~날도 더운데 ..

 망치리 구조라해수욕장

 

 망치고개

 

 망치고개~~날씨는 폭염~바람한점 없고...땀은 비오듯하고

 

 

 이표지판을 지나 넓은 바위에서 홀로 점심을 해결하고...

 엄청  빡세게 올라온 452봉

 조망굿~넘 힘들어서 잠시~푸른바다를 보며~~뭐땀시 이렇게 힘들게 산행을 할까??생각함

 양화고개~도로없슴~454봉으로 빡세게 올라가야 함

 

 

 

 

 

 혼자서 겁도 없이 얼마나 빠른 산행을 했는지 모른다

시간안에 들어와야 했기에...달린산행~

해금강과 외도유람선을 타야하기에 맘은 급하고

발길은 안떨어지고 날은 덥고 눈물나려고 한다

다행히 안전산행을 완료하며...

지나가는 승용차를 무조건 손들어 잡고

학동 선착장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