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산 옛길/2구간

무등산 옛길 2구간 [원효사~서석대]

2009.12.2 수.7시50분 집출발~나홀로

날씨/햇빛짱~

코스/1187번 종점~옛길2구간~서석대~입석대~장불재~중머리재~증심사

 

한번 가 볼까~

무등산 옛길2구간을

기회는 오늘~

들뜬마음으로 나홀로 집을나선다.

날씨가 참좋은 아침~

햇살도 고운 또 하루의 시작 입니다.

 

12월!!!

첫날을 그냥 그렇게 보냈다

이틀~

딸랑 한 장 남은 달력에서
두번째날이다

그래~산으로 가보자...

이러다 곧 올 한 해 저물어
세월만 갈것 같아서
늘~~
한 해~

한 해~ 보내야만 하는
안타까움 어찌 나뿐일랴~
그래도 어쩌겠어요.

무슨 뾰쭉한 방법도 없고
그저 하루 하루

소중하게 생각하면서
무슨 좋은일 없을까?
재밌게 보내는게 남는거죠.
막상 재밌는일도 쉽지않지만
오늘도 소중한

하루 잘 열어 가자고

맘속으로 외쳐보며~

 

무등산 옛길2구간~

산길이 조용해서 넘~좋다

홀로가는 산행길~

숲과,새들과

정답게 인사하며

오르는 산길은

그리 힘들지 않다

 

한걸음~ 한걸음~

내발자국 소리 들으며

언제 올랐는지 서석대~

햇살도 좋아라~

홀로여도 좋아라

자연과 벗삼아~

즐거움이 내맘속에 가득하니

무얼 더 바라겠는가~